○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(회장 신창언)은 지난 3월 31일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천 둔치에서 ‘2023 새마을 환경 살리기 대회’를 개최했다. 금번 행사는 청도군(군수 김하수)이 주최하고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(회장 신창언)과 청도군 새마을회(회장 정해용)가 주관한 행사로 올해 24회째를 맞이했다.
○ 이날 행사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, 이만희 의원(영천·청도), 곽대훈 새마을중앙회장 등 청도군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석했다. 또한, 청도군 새마을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여수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기전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해 전국 유일의 자원순환운동인 ‘새마을 환경살리기’에 대한 가치를 더했다.
○ 올해로 24회 째를 맞이한 재활용품 경진대회는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를 중심으로 마을 이장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하에 생활 주변 버려진 폐자원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생명사랑운동이다. 행사장에는 헌 옷과 캔, 파지 등을 실은 350여 대의 새마을트럭이 도열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며 ‘새마을 자원 재활용 응원 메시지’를 전달했다.
○ 특히, 올해 새마을 환경살리기는 3월 11일 제8회 '흙의 날'을 기념해 탄소중립시대 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약병과 농약 비닐 등을 수거해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‘흙 살리기 운동’과 연계 개최돼 더욱 의미가 깊다.
○ 이번 행사로 모금된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은 매년 청도군 내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, 사랑의 김장 나누기 및 쌀·연탄 나눔 봉사 등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사용돼 자원순환의 선순환구조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