○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(회장 신창언)은 지난 3월 28일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천 둔치에서 ‘2025 새마을 환경살리기’ 행사를 개최했다. 금번 행사는 청도군(군수 김하수)이 주최하고,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(회장 신창언)과 청도군 새마을회(회장 전인주)가 주관한 행사로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및 제15회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며, 탄소중립 실천과 녹색경제 전환을 목표로 진행됐다.
○ 이날 행사에는 이만희 의원(청도·영천),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들이 자리를 빛내 자원순환 및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운동인 ‘2025 청도군 새마을환경살리기’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.
○ 올해로 26년의 전통을 이어가는 ‘재활용품경진대회’는 지역 212개 마을의 이장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폐자원 수거 및 재활용 활동을 펼쳤다. 특히, 최근 경북 의성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전국이 재난 상황에 직면한 상황 속에서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강조하고,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로 국가적 재난 상황을 고려해 식전행사 없이 간소하게 치러지며 지역 공동체의 환경 의식을 다졌다.
○ 행사장에는 9개 읍면에서 350여 대의 차량이 모였으며, 고지·고철·농약비닐 등 총 800여 톤의 재활용품이 수거됐다. 재활용품경진대회를 통해 모금된 판매수익금은 매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‘사랑의 집 고쳐주기’, ‘사랑의 김장 나누기’, ‘밑반찬 나눔 봉사’ 등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위한 소중한 기금으로 사용된다.